[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티아고 실바(첼시)의 아내가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을 저격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간) “실바의 부인이 토트넘 홋스퍼를 건방지게 비꼬았다”며 그가 SNS에서 올린 글을 첨부했다.
매체에 따르면 실바의 와이프는 한 팬이 첼시의 가장 큰 라이벌을 이름 언급 없이 설명해 달란 요청에 “라이벌은 트로피가 없다”며 토트넘을 염두에 둔 댓글을 달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번엔 팀이 아닌 선수 개인을 깎아내렸다.
영국 리버풀 지역 매체 리버풀 에코는 16일 “실바의 아내 이사벨은 리버풀의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을 겨냥한 특이한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그가 SNS에 적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사벨은 SNS에 게시된 로버트슨의 드리블 동영상에 “사우스햄튼에 진 녀석보다 벤 칠웰이 훨씬 낫다”며 로버트슨을 비방했다. 지난 5일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에 0-1로 패한 것을 걸고넘어진 것이다.
이에 매체는 “프랭크 램파드의 팀은 리버풀에 7점 뒤진 9위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첼시는 17일 풀럼을 꺾고 승점 3점을 쌓았고, 7위에 올랐다. 이제 리버풀과 승점 차는 4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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