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놀면 뭐하니?'에 '갓숙' 김숙이 등장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카놀라 유(유재석)과 영길(김종민), 동석(데프콘)의 '예능 유망주 찾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20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 '갓숙' 김숙을 영접하는 카놀라 유와 영길, 동석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대상의 품격에 맞게 거대한 예능의 왕좌, 꽃다발, 왕관까지 준비한 이들의 모습에 놀란 김숙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매주 7일, 김숙을 안 볼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재 10개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는 김숙. 그녀와 함께하면 최소 6개월~4년까지 프로그램이 살아남는다는 전설의 '정규 킬러'로 통하는 그녀의 특별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김숙은 카놀라 유가 준비 중인 큰 쇼의 MC로 유재석이 낙점됐다는 소식에 크게 반가워하며 "유재석은 내가 띄웠다!"고 그의 '대상메이커'로 활약했던 사연들을 털어놓는다.
김숙은 '개그콘서트'의 '따귀 소녀' 이전에 유재석, 송은이 등과 함께 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세상만사'의 코너 '남편은 베짱이'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유재석은 백수 남편으로, 김숙은 옆집 아주머니 역할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당시를 회상하는 김숙이 두 눈을 감고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과 카놀라 유가 멋쩍은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숙의 거침없는 폭로에 카놀라 유가 MC 유재석을 대신해 '베짱이'의 진심을 전하는가 하면 "갓숙, 미안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해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숨은 과거가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놀면 뭐하니?'는 1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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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