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유시 펜타킬' T1, 담원 기아에 1세트 선취 [LCK]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T1이 담원을 상대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15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담원 기아와 T1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담원 기아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올라프, 판테온, 그레이브즈, 제이스를 밴하고 볼리베어, 니달리, 요네, 사미라, 알리스타를 픽했다.

이에 맞서는 T1은 아칼리, 판테온, 신드라, 렐, 오른을 밴하고 레넥톤, 릴리야, 아지르,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골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T1은 '캐니언'의 니달리를 집중적으로 견제했고 선취점과 전령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T1과 담원은 두 번째 드래곤을 두고 다시 신경전을 펼쳤다. 담원은 두 번째 드래곤을 획득하고 빠지는 T1을 노렸지만 이를 제대로 받아친 T1이 '구마유시'의 펜타킬과 함께 한타 대승을 거뒀다.

기세를 가져온 T1은 오브젝트 위주로 게임을 운영해나가기 시작했다. 담원은 무리하게 교전을 걸기보다는 오브젝트를 내주며 후반을 도모했다.

T1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손쉽게 바론버프까지 획득했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둔 T1은 킬스코어를 10대2 까지 벌리며 차이를 벌렸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그대로 진격했고 담원의 저항을 손쉽게 뿌리치며 첫 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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