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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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류담, 40kg 감량·전통주 소믈리에 취득 "새 출발 응원 부탁" [종합]

기사입력 2021.01.15 18:53 / 기사수정 2021.01.15 18: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류담이 새 출발했다.

류담은 지난 해 5월 비연예인인 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류담이 2019년 따듯한 마음씨와 배려심을 지닌 신부를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류담의 아내는 4년 연속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되기도 한 '역전회관'을 운영하는 김도영 대표의 딸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역전회관 대표의 딸이 맞다"라고 엑스포츠뉴스에 말했다.

류담은 2011년 결혼했지만 2015년 합의 이혼한 바 있다.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류담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알렸다. 식당 내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처가의 영향으로 결혼 후 전통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술을 빚는 사진을 SNS를 통해 여러 차례 공개하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류담은 2003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개그감을 뽐냈다. 이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엽기적인 그녀' '돈꽃', '꽃길만 걸어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2년간 꾸준히 운동을 병행하며 40kg을 감량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미디언이 아닌 배우로 변신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를 자랑해 주목 받았다.

다음은 류담 소속사가 밝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오늘 보도된 류담 씨 결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류담 씨는 2019년, 따듯한 마음씨와 배려심을 지닌 신부를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고 2020년 5월 비연예인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하였고 이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류담 씨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싸이더스HQ, 류담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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