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엄마의 미친봉고' 비장한 단체 스틸컷…며느리 vs 남자들 '극과 극 매력'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감독 백승환) 극과 극 단체컷이 공개됐다.

14일 제작사 백그림이 공개한 '큰엄마의 미친봉고' 스틸컷은 누가봐도 극명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남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껏 멋을 내고 낙엽이 쌓인 길을 함께 걷는 배우 정영주, 정은경, 황석정, 이지현, 김가은의 모습과 컵라면 하나를 각자의 상에 올려놓은 채 씁쓸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유성주, 유병훈, 최민철, 송동환, 정재광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앞서 '큰엄마의 미친봉고'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며느리들의 혁명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배우 조달환의 "비정하네요"라는 진지한 멘트가 큰 웃음을 안긴다.

'큰엄마의 미친봉고'는 명절 당일 뒤집개 대신 봉고차 열쇠를 집어든 큰 며느리가 남편 몰래 며느리들을 하나둘 차에 태워 탈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드무비.

SBS콘텐츠허브와 KT가 공동제작한 OTT오리지널 영화로 오는 21일 극장 개봉, 28일 Seezn(시즌) 앱을 통해 공개된다. 이후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SBS 설특집 영화 편성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큰엄마의 미친봉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