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웹드라마 ‘노빠꾸 로맨스’가 종영 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기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3일, 네이버TV 및 V LIVE(브이라이브)를 통해 16살 웹드라마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웹드라마 ‘노빠꾸 로맨스'가 남긴 것을 짚어봤다.
첫째, ‘노빠꾸 로맨스’는 고교 로맨스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처음으로 열여섯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진짜 요즘 10대들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실제 16살들이 겪을 법한 풋풋하고 심쿵한 로맨스부터 이성 친구와의 첫 스킨십,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 등 이미 경험한 것보다 경험해야 할 것이 많은 열여섯 주인공들의 첫 경험들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화장, 성형, 음주, 흡연, 교우관계 등 ‘레알 요즘애들’의 현실을 어른의 시선이 아닌 열여섯의 시선에서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과 응원을 자아냈다.
둘째, 강렬한 뉴페이스들이 시선을 강탈했다. 핫샷 윤산은 유도부 에이스이자 로맨스를 이룬 주인공 박지후로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곰 같은 투박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출구 없는 입덕 매력을 발산했다. 모쏠에서 무려 3명의 고백남 후보를 갖게 된 이다연은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동키즈 재찬은 오빠미 넘치는 다정한 반장으로 워너비 남친의 정석에 등극했다. 강태우는 신비주의로 알려졌지만 윤산을 향한 마음을 숨기고 있던 반전남으로 단숨에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끝으로 슈퍼인싸 채보나 역을 맡아 밝은 에너지와 감정 연기까지 소화한 걸그룹 우아!의 리더 나나는 단숨에 기대주로 우뚝 섰다.
셋째, 탄탄한 제작진이 만든 고퀄리티 웹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을 남겼다. JTBC '눈이 부시게', '송곳', tvN '인현왕후의 남자'의 이태경 감독과 웹드라마 '덕심폭발 로맨스', '꽃길로22'의 여송은 작가가 호흡을 맞춘 덕분. 말랑말랑한 필력과 찰진 연출이 시너지를 일으켜, 모든 것이 처음인 열여섯의 비밀을 리얼하게 그리면서도 지나치게 무겁거나 자극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설렘과 공감을 두루 갖춘 수준 높은 역작이 탄생했다.
네이버TV와 V LIVE(브이라이브)를 통해 매회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10회를 마무리한 ‘노빠꾸로맨스’는 이 같이 뜨거운 열기를 유튜브를 통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노빠꾸 로맨스’의 제작진은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고 어려운 16살의 사랑에 같이 두근두근 해주시고, 걱정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네이버 기존 채널 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도 편하게 시청할 수 있으니 계속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노빠꾸 로맨스’는 잠든 사이 생애 첫 고백을 받은 열여섯 모쏠 한소담이 슈퍼인싸 채보나와 함께 고백남 후보 박지후, 정한결, 주인혁 중 고백남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밝혀지는 열여섯들의 비밀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 네이버TV 및 V LIVE(브이라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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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