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49
연예

배우 김정은 "속상하다"…네티즌 "개명 추천"

기사입력 2010.11.23 21:0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3일 북한이 연평도에 포탄을 발사해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배우 김정은이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김정은은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인 게....오늘은 정말 속상해..... ㅠㅜ"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김정은은 북한 국방위원장 김정일의 후계자와 동명이인인 사실 때문에 그동안 몇 차례 자신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김정은은 과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검색어 1위에 오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며 북한의 후계자와 자신의 이름이 같은 것에 대해 새삼 인식했음을 전한 바 있으며,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피해가 막심하다. 그 분이 나이가 어리시니 이름을 바꿔 줬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은의 초콜릿 볼 때마다 북한의 김정은이 떠오른다" "연예인이라 어려움이 많겠다. 개명을 추천한다" "내 친구도 김정은인데" "북한의 김정은이 순식간에 우리 일상으로 들어왔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김정은의 발언이 전해지자, 북한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이 초콜릿을 들고 있는 '김정은의 초콜릿' 패러디 사진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배우 김정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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