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1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끝냈다.
롯데는 13일 "새 시즌을 앞두고 1군에는 지난해까지 퓨처스팀을 지도했던 이용훈, 임경완, 나경민 코치가 각 투수코치, 불펜코치, 외야·주루코치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퓨처스 팀에서는 강영식 투수 코디네이터가 투수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더불어 김동한 타격·주루 코치와 브랜든 맨 피칭 코디네이터가 새롭게 합류한다.
김동한 신임 코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 후, 후배 양성을 위해 타격·주루 코치를 맡아 퓨처스 선수들을 지도한다.
롯데는 "브랜든 맨 신임 피칭 코디네이터는 미국, 일본, 대만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다양한 경험과 데이터를 활용해 타자들을 상대하는 '게임 플래닝'이 강점인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또 "브랜든 맨 신임 피칭 코디네이터는 미국 드라이브라인에서 5년 이상 훈련을 해왔으며, 드라이브라인 피치 디자인 과정을 수료했다"며 "드라이브라인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이식하는 것은 물론 구단의 피칭랩에서 도출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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