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그룹 빅톤의 최병찬이 배우로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지난해 11월부터 방영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이 지난 12일 호평 속에 종영을 맞았다.
'라이브온'은 서연고등학교와 방송부에서 일어나는 10대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정다빈, 황민현, 노종현, 연우, 양혜지, 최병찬이 출연해 방영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라이브온'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최병찬은 김유신 역을 맡아 입체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최병찬은 훈훈한 상큼 비주얼과 우월한 피지컬로 자유분방하면서도 ‘비글미(美)’ 넘치는 고등학생 김유신 그 자체로 변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최병찬은 5차원의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과 함께 친한 친구 백호랑(정다빈 분)과는 투닥대면서도 의리 넘치는 현실 남사친의 모습을,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지소현(양혜지)에게는 지고지순한 순애보로 다정하고 배려 깊은 순정남 면모를 세심하게 표현했다. 더불어 철두철미한 고은택(황민현)과 우직한 선도부장 도우재(노종현)와 절친 케미를 선보이는 등 서연고 6인방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최병찬은 안정적인 연기력,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의 비주얼로 호평을 얻는 데 성공하며, 시청자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최병찬이 연기자로서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과 앞으로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병찬은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났다고 하니까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큰 것 같아요. 배우 동료 분들과 같이 웃고 떠들고 일하며 함께 했던 지난 3개월 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스탭 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소중하고 좋아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과 부탁 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신축년 행복 가득한 한해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최병찬이 속한 그룹 빅톤은 지난 해 첫 단독 콘서트 및 4주년 팬미팅 성료 음반 및 음원 자체 최고 기록 달성 등을 비롯해, 솔로 앨범과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활동을 펼치며 가파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데뷔 4년여 만에 첫 정규 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를 발표하고, 컴백쇼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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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