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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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재희, 김시하 후견인 자처 "아이는 세상 사람과 함께 키우는 것" [종합]

기사입력 2021.01.12 19:53 / 기사수정 2021.01.12 19:5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재희가 김시하의 법적 후견인이 되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어린 영신(김시하 분)과 다정(이소윤)의 우정이 짙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경수(재희)는 영신과 함께 아버지의 장례를 치뤘다. 경수 아버지(안내상)은 경수에게 영신을 키워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받았다.

미혼모한테서 태어난 영신을 경수는 "동생인 줄 알았다"라며 "저희 아버지는 무슨 일을 하실 수 있는 대책 없는 분이니까요"라고 언급했다. 경수는 영신의 법적 보호자가 아이를 키울 형편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스러워했다. 

경수는 놀이공원에 간 꿈을 꾸며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는 영신에게 놀이공원을 가자고 제안했다. 영신은 "혹시 날 이제 어딘가로 보낼 건가요?"라며 "보내기 전에 좋은 곳에 데리고 가주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경수는 "그런 건 아니다"라며 영신을 놀이공원에 데리고 갔다.

경수는 영신에게 "당분간 이 곳에서 학교를 다니게 될 거다"라고 집에서 짐을 풀고 편하게 지내라고 말했다. 영신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영신은 곧바로 친구 다정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리고 함께 좋아했다.

종권(남경읍)과 결혼하며 숙정(김혜옥)은 본격적인 시집살이가 시작됐다. 민경(최수린), 종우(변우민) 부부는 '궁궐'의 재정적인 문제까지 간섭하는 숙정을 아니꼽게 봤다. 종우는 형 종권에게 가서 숙정의 개입을 막아달라고 부탁해 숙정은 재정적인 문제에 손을 떼게 됐다.

학교에 다니게 된 영신은 다정을 괴롭히는 오복(한창민)을 대신 혼내주며 벌을 섰다. 오복이 방과후에 만나자는 말을 무시하고 영신은 선생님을 찾아가 "정의의 이름으로 싸우는 건 괜찮지 않냐"며 "다정이를 위해서라면 깡패가 될 수도 있다. 나 같은 애한테 친구가 되자고 말해준 건 다정이밖에 없다"고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오복, 다정, 영신, 정훈(서윤혁)의 '밥집'에 모여 저녁 식사를 했다. 정훈이는 "오복이 병원에 한 번 데려가 보시는 게 어떠냐"며 "공부 시간에 집중을 못 한다. 서울 엄마들은 그러면 문제가 있나 병원에 데리고 간다. 솔직히 다른 애들한테 피해다"라고 말해 오복이 할머니를 생각에 잠기게 했다.

다정이는 생일이라는 영신이를 집으로 초대해 대접을 했다.다정은 영신에게 엘사 원피스를 선물했다. 영신은 "정말 감사하다"라며 기뻐했다. 영신은 다정과 함께 공주 놀이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정이는 친구가 처음 생겼다는 영신에게 "서울 애들은 왜 부모님 없는 애들이랑 안 노냐"며 "우리 영원히 친하게 지내자"고 약속했다.

영신이 받은 대접에 대한 감사 인사로 경수는 간장게장을 가지고 다정의 집을 찾았다. 다정의 부모님은 경수에게 "아이들은 부모들만 키우는 게 아니다. 세상 사람 다 같이 키우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민경은 늦은 나이에 결혼한 숙정에게 아이가 생긴다는 약을 지어다 줬다. 종권은 내심 아이를 기대했지만 숙정은 민경이 지어다 준 약을 수상하게 생각하며 약을 다 쏟아버렸다. 이 모습을 민경이 목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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