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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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만주세요" T1419,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꿈꾸며 핫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21.01.11 11:57 / 기사수정 2021.01.11 11:5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방탄소년단 같은 세계적인 그룹을 꿈꾸며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렸다.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는 11일 오전 첫 번째 싱글 '비포 선라이즈 파트.1(비포 선라이즈 파트.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데뷔 싱글 '비포 선라이즈 파트.1'은 오롯한 나를 찾기 위한 T1419의 첫 여정이다. 총 4부작 시리즈로 제작된 '비포 선라이즈'는 T1419의 성장과 이들의 거대한 세계관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첫 번째 파트를 구성하는 천체 현상은 개기일식으로, 태양이 달에 가려진 개기일식을 본능이 자아를 지배해버린 시기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는 "원하는 대로 이뤄지리라"는 뜻으로, 위기를 마주하고 이겨내겠다는 가사를 통해 혼란을 돌파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싱글에는 '아수라발발타' 외에도 수록곡 '벗 아웃(Butt Out)' 등 3트랙이 담겼다. 

이날 T1419 멤버들은 '아수라발발타' 첫 무대를 마친 뒤 "이제 데뷔가 실감나는 것 같다" "긴장이 풀린다"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면서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T1419는 5명의 한국인 멤버와 4명의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한일 합작 그룹이다. 한국, 일본, 미국 동시 데뷔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 그룹인 T1419는 "전 세계 모든 10대를 대변하며 동시에 아우르겠다"는 뜻을 팀명에 담았다. 

이들은 T1419의 차별화된 포인트로 한일 멤버들의 케미와 조화를 꼽았다. 특히 해외 활동을 목표로 오래 준비해온 만큼 비주얼부터 퍼포먼스, 언어적 실력까지 완벽한 준비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안은 그중 언어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타그룹 선배님들께서 시상식이나 방송에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 팬분들과 소통하는데 언어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지금도 계속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케빈은 "중국어와 스페인어를 공부 중이다. 어느 국가에 가더라도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잇도록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여줄 글로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속 해외 활동이 어려운 상황. 멤버들은 지금의 위기를 기회 삼아 글로벌 팬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중이라고 했다. 

시안은 "어려운 시기지만 반대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일이 많은데 어떻게 우리가 발맞춰서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능동적으로 생각했다. 멤버들끼리도 많이 의논하고 다채로운 의견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키오는 "코로나19가 끝나면 어느 나라든 가고 싶다. 불러만주세요"라고 귀엽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끝으로 T1419는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꼽으며 "방탄소년단 무대를 보면서 각 잡힌 퍼포먼스와 표정을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무대를 하면서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T1419 데뷔 싱글 '비포 선라이즈 파트.1'은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LD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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