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조윤희가 딸바보 모습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이하 '어쩌개')에서는 조윤희가 자신의 딸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윤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 나중에 결혼할 때가 되고 아이를 낳게 되면 '나는 아이 안 낳고 강아지만 키울거야'라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어쨌든 원해서 아이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어쩌개' 현장에서 딸을 공개한 조윤희. 35개월인 조윤희의 딸을 본 티파니는 "너무 예뻐요. 언니랑 똑같은데요"라고 감탄했다.
이에 조윤희는 "키 크고 얼굴이 작아서 다른 엄마들이 부러워한다. 나 닮았다고 이야기 많이 한다"고 웃었다.
티파니는 아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너무 예쁜데요"라고 연신 감탄했다.
"공룡과 자동차를 좋아한다. 톰보이 느낌이 있다"고 전한 조윤희는 "나는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살았으니 우리 딸은 사람들이 리드하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투머치"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윤희는 "딸이 나중에 커서 분명히 왠지 동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라며 "아이가 컸을 때 어떤 동물들을 위해 같이 좋은 일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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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