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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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35개월 딸, 키 크고 얼굴 작아…나 닮았다더라" (어쩌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08 06:49 / 기사수정 2021.01.08 01:0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어쩌개'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의 사진을 보여주며 사랑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 3회에서는 이연복, 조윤희, 티파니, 허경환이 이찬종 소장에게 강아지 마사지를 배웠다.

이날 윤박은 조윤희가 장애 가진 강아지들을 많이 키웠다고 밝혔다. 이에 조윤희는 화상, 뇌 질환 등 주로 아픈 강아지들을 입양했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유기견, 장애견들을 키우는 이유를 묻자 "저는 솔직히 자존감이 좀 낮은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윤희는 "나는 왜 특별히 잘하는 게 없지?  제 능력이 못 미칠 때 좌절을 많이 한 것 같다. 이런 제가 유기견들을 보살피고, 새 가족을 찾으면 큰 보람을 느낀다. 그러면서 저 자신을 조금은 더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윤희는 "전엔 결혼하거나 아이 낳을 때가 되면, 아이를 낳지 않고 강아지만 키우면서 살려고 했다. 근데 제가 어쨌든 원해서 아이를 낳았다"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이것도 다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저희 딸이 나중에 커서 어떠한 직업을 갖더라도 동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라며 딸과 동물들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티파니와 허경환에게 35개월 된 딸 로아의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을 본 티파니는 "언니랑 너무 똑같다. 너무 예쁜데요?"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키 크고 얼굴이 너무 작아서 엄마들이 되게 부러워한다"라며 요즘엔 자신을 닮았단 말을 많이 듣는다고 했고, 티파니는 "첫인상이 언니 닮았다"라며 로아가 뭘 좋아하는지 물었다.

조윤희는 공룡,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톰보이 느낌이 있다. 난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살았으니까 우리 딸은 사람들을 리드했으면 좋겠다고 마냥 생각했는데 투머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연복, 조윤희, 티파니, 허경환은 구름이가 집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윤희는 이찬종 소장의 조언을 듣고 자동차 여행을 시도했고, 이후 구름이는 마당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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