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래퍼 빈지노가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를 비롯한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빈지노는 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완전 본격 폭설에 청담에서 집까지 차 안에서 3시간짜리 귀가 테러 당하던 중 스테파니한테 전화하니까 집 앞에서 제설중이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스테파니가) 주차장에 있는 빗자루로 쓸고 제설제까지 찾아 뿌려서 집에 가니까 경사 있는 입구 무리 없이 통과함. 후에 이웃분들까지 합류해서 끝마쳤다고 함"이라고 밝혔다.
빈지노는 "진짜 고맙고 대단하다. 군대 말고는 그런 거 한 번도 안해 본 내가 부끄러워진다"며 "(스테파이 말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자기 집 앞 눈 왔을 때 청소 안 해서 누가 미끄러져 다치면 고소 당할 수 있다고 하더라. 오늘 제설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프러포즈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빈지노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