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1 19:47 / 기사수정 2010.11.22 08:29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한국야구대표팀의 '캡틴' 봉중근(LG 트윈스)이 대표팀과 함께 귀국했다.
봉중근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봉중근은 "이런 영광을 다시 만끽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았지만 모두 준비를 잘해줬다. 역대 드림팀 중, 많이 젊어졌지만 실력은 최강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봉중근은 지난 2009년 미국 LA에서 열린 '제 2회 WBC대회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결승전인 일본전에서 선발 투수로 투입된 봉중근은 한국이 준우승을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다가오는 2013년 WBC에 대한 준비에 대해 봉중근은 "2013년에 열리는 WBC에서는 다시 한번 주장을 맡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고참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부담감을 덜었다. 서로 협력하면서 많은 의견을 교환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 봉중근은 "윤석민과 정근우의 팀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팀 분위기가 좋았고 소통이 원활했던 점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덧붙었다.
[사진 = 봉중근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