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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기획, 김수찬·강진·박남정 섭외…새해 첫 대결 승리 (트롯파이터)[종합]

기사입력 2021.01.07 01:10 / 기사수정 2021.01.07 01: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트롯파이터' 새해 첫 대결에서 완판기획이 짬뽕레코드에 승리했다.

6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서는 짬뽕레코드와 완판기획의 2021년 새해 첫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짬뽕레코드에는 가수 김범룡이 특별 고문으로 등장했다. 김범룡은 "김창열이 새 바람을 일으키려고 그런다. 바람 하면 저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1라운드 대결에서 완판기획은 '최강 흥부자' 가수 김수찬을 섭외했다. 가마를 타고 등장한 김수찬은 "짬뽕 같은 경우는 얼굴이 부어서 잘 안 먹는다"며 짬뽕레코드를 견제했다. 이에 짬뽕레코드 김창열은 "구수한 뽕 그 자체의 분을 모셨다"며 배우 최주봉을 소개했다. 28세 김수찬, 77세 최주봉의 대결은 약 50년의 세월을 넘어선 대결이었다.

김수찬은 민해경의 '그대 모습은 장미'를 선곡하며 '트롯 프린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댄서들과 함께 안무를 추며 무대를 채운 김수찬은 "고음에 강한 노래 실력"이라는 호평을 받은 반면 "넘치는 자신감이 부담스럽다"라는 평가를 받아 뽕파고 점수 85점을 기록했다.

최주봉은 하동진의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로 반격했다. 묘령의 여인과 무대를 꾸민 최주봉은 뽕파고 점수 80점 기록하며 최종 점수는 2점 차이로 아쉽게 김수찬에게 패배했다. 최주봉은 "이 점수도 황송하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대결에는 짬뽕레코드는 가수 편승엽을 섭외했다. 편승엽은 "무명 생활이 사실 없었다"라며 데뷔곡 '찬찬찬'이 3년 동안 1위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완판기획은 편승엽의 등장에 긴장하며 강진을 소개했다.

편승엽은 '천년지기'를 열창하며 무대를 꾸몄다. 이에 강진은 자신의 히트곡 '땡벌'로 맞섰다. 최종 점수 175점 대 176점으로 단 1점 차이로 편승엽이 승리했다.

3라운드는 짬뽕레코드 황민우는 완판기획의 박남정과 트로트 대결을 했다. 황민우는 '나야 나'로 퍼포먼스 왕자의 출격을 알렸다. 박남정은 '유리창에 그린 안녕'으로 숨겨온 트로트 실력을 뽐냈다. 황민우는 최종 점수 166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4라운드는 '시청자들께 전하는 새해 메시지'라는 주제로 대결을 진행됐다. 완판기획은 '불효자는 웁니다'는 콘셉트로 무대를 꾸몄다. '울 엄마', '엄마의 노래'를 선곡하며 부모님께 사랑을 전했다. 짬뽕레코드는 '아빠의 청춘'를 선곡하며 아버지를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결과는 완판기획의 승리로 끝났다.

5라운드 완판기획 백봉기는 '나침반', 짬뽕레코드 류지광은 '비 내리는 명동 거리'를 선곡했다. 최종 점수 175점 대168점으로 백봉기가 완승을 거뒀다.

6라운드는 레전드 빅매치로 진행됐다. 완판기획 박현빈은 자신의 히트곡 '빠라빠빠'를 열창했다. 이에 김범룡은 '바람 바람 바람'으로 맞섰다. 두 사람은 95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7라운드는 듀엣 미션으로 짬뽕레코드 조문근X류지광, 완판기획 강진X슬리피가 나섰다. 류지광X조문근은 편승엽의 '찬찬찬'으로, 강진X슬리피는 강진의 '삼각관계'으로 무대를 꾸몄다. 결고나는 류지광X조문근의 승리로 끝났다.

총 7라운드를 합산한 최종 점수는 1047점 대 1041점으로 완판기획이 새해 첫 대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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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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