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 오리콘 랭킹 1위에 복귀했다.
6일 오리콘 "니쥬의 데뷔 싱글 앨범 'Step and a step'이 주간 매출 1.2만을 기록해, 1월 6일 공개(1월 11일자) 주간 싱글 랭킹에서 1위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매출은 39.2만 장이다.
오리콘은 이번 니쥬의 주간 1위에 대해 "2020년 12월 14일자 차트 첫 등장 1위 이후, 4주만의 1위 복귀"라며 "싱글에서 1위 복귀 기록은 2020년 5월 18일 HKT48의 '3-2'이 이후 8개월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니쥬의 오리콘 순위 상승은 최근 현지 방송 출연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니쥬는 지난 달 31일 방송 된 'NHK 홍백 가합전'에 출연해 사전 데뷔 곡 'Make you happy'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니쥬 데뷔 싱글 앨범에 함께 수록된 곡이기도 하다.
오리콘에 따르면 'Make you happy'는 1월 11일자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9위(약 1.3만 다운로드)를 차지해, 1주 전 18위에서 9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곡의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최신 순위도 1주 전 8위에서 5위로 올랐다.
또한 오리콘은 니쥬가 "오리콘 연간 랭킹 2020 아티스트별 영업 부문 신입랭킹'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추정 매출액은 13.3억엔(약 140억 5025만원)이다.
한편 니쥬는 한국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소니 뮤직이 합작한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로 데뷔한 걸그룹이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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