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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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정말 기쁘다… 3달간 결승전은 잊자”

기사입력 2021.01.06 08:30 / 기사수정 2021.01.06 08:30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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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결승 진출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445(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어 결승에 진출했다.

무리뉴 감독은 결승 진출을 위해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최정예 멤버를 꾸렸다. 효과는 확실했다. 전반 12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무사 시소코가 이마로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25분엔 승리를 확정 짓는 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에 2번째 골을 선물했다. 토트넘은 이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런던 더비와 다른 경기를 치렀지만, 이 경기가 우리를 결승으로 가게 했다.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더비의 승리 팀과 4월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결승전은 3달간 주머니에 넣어 놓을 것이라며 우린 앞으로 있을 일에 집중해야 한다. FA,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가 있으니 결승전은 잊어버릴 것이라며 향후 각오를 전했다.

이어 오프사이드 골이 있었으나 우린 경기를 장악했다. 아마 내년에 프리미어리그 진출할 팀을 상대로 경기 내내 우세했다며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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