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선전으로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인 여자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상대가 중국으로 결정됐다.
중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과 펼친 준결승전서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마친 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0-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는 일본과 북한이 금메달 결정전을 펼치고 한국과 중국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는 양상으로 확정됐다.
지난 18일, 한국은 상대전적 1승 1무 22패의 절대 열세인 중국을 맞아 선전을 펼치며 0-0 무승부를 이끌어냈고 조1위를 가리기 위해 펼친 승부차기서 8-7로 중국을 꺾은 바 있어 동메달 획득을 기대케 한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태극낭자의 동메달 결정전은 오는 22일 오후 8시 톈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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