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현욱, 이주빈이 배우들과의 호흡을 전했다.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연애 세포를 깨우는 스토리는 물론 원진아(윤송아 역), 로운(채현승), 이현욱(이재신), 이주빈(이효주)이라는 환상의 비주얼 라인업으로 국내외 드라마 팬들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줄 네 배우의 티키타카 호흡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현욱과 이주빈이 말한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그 현실 케미가 엿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이현욱은 “진아랑은 영화에서 처음 만났다. 신혼 부부 설정이었는데 그래서 이번 드라마로 다시 만났을 때도 말도 잘 통했고 재밌게 촬영했다”며 재회의 소감을 전해 보다 자연스럽고 성숙해진 연기 합을 예고한다.
또한 “로운이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 말이 잘 통해서 통화나 메시지도 많이 하는 편이다. 촬영장에서 나이 답지 않게 성숙하고 노련하게 촬영을 해서 저 역시도 앞으로가 기대되는 동생이자 배우다”라며 극 중 한 여자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이재신(이현욱 분), 채현승(로운)의 사이와 달리 현실에서는 다정다감한 형제 케미를 자랑했다.
이주빈은 원진아를 두고 “평소에 무척 털털하고 귀여운 동생이다”라며 “반갑게 장난을 치다가도 현장에서 윤송아와 이효주로 만나 연기를 하고 있으면 심각해진다”고 카메라가 켜지면 금세 몰입하는 온 앤 오프 차이를 밝혔다. 특히 극 중 윤송아(원진아)와 이효주(이주빈)는 두 여자를 오가는 이재신의 충격적인 비밀을 모르고 있는 터, 이들이 선보일 대립각에도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덧붙여 로운에 대해서는 “밝고 예의바르고 귀여운 분위기 메이커다. 막내여서 그런지 현장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다른 사람들의 에너지까지 뿜뿜 시켜준다”며 그의 넘치는 열정을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현욱과 이주빈은 서로에 대한 칭찬 역시 아끼지 않았다. 이현욱은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털털하고 열정이 넘치는 배우인 것 같다. 아무래도 저보단 로맨스 장르를 많이 해봐서 제가 많이 배우고 있다”며 이주빈에게 엄지척을 보냈고, 이에 그녀 역시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으신 분이다. 현장에서 장난도 많이 친다. 그리고 연기 경력이 오래된 선배님인 만큼 연기 조언도 아낌없이 해주신다”고 화답해 미소를 자아낸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이 어떤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해지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오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스튜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