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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상미가 故 김주영을 추모했다.
이상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 겸 전 MBN 아나운서 애도글을 남겼다.
그는 "갑작스러운 너의 소식을 듣고 한동안 얼마나 멍하니 앉아있었는지 모른다. 옆에 앉은 남편에게 종일 너의 이야기만 하고 또 하고 반복했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내 지난 피드 속에서 너는 아직도 이렇게 환한데. 아주 가깝진 않았어도 함께 방송하면서 내가 본 너의 모습은 대본 여백 빽빽하게 할 말을 준비해 적어오는, 작은 부탁도 흔쾌히 들어주고 도와주는 성실하고 정말 착한, 되려 너무 착한 그런 동생이었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또 이상미는 "내가 더룸 마지막 방송을 했던 날에도 너는 나의 앞날을 응원해줬구나. 주영아. 편안하기를. 행복하기를. 네가 있는 곳에서 더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도할게"라며 故 김주영을 추모했다.
한편 故 김주영은 지난 2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오늘(4일) 발인이 엄수됐다.
다음은 이상미 추모글 전문.
갑작스러운 네 소식을 듣고 한동안 얼마나 멍하니 앉아 있었는지 모른다.
옆에 앉은 남편에게 종일 너의 이야기만 하고 또 하고 반복했다. 내 지난 피드 속에서 너는 아직도 이렇게 환한데... 아주 가깝진 않았어도 함께 방송하면서 내가 본 너의 모습은 대본 여백 빽빽하게 할 말을 준비해 적어오는, 작은 부탁도 흔쾌히 들어주고 도와주는, 성실하고 정말 착한, 너무 착한 그런 동생이었다.
내가 '더룸' 마지막 방송을 했던 날에도 너는 나의 앞날을 응원해주었구나. 주영아 편안하기를 행복하기를. 네가 있는 곳에서 더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도할게.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이상미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