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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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부모 "딸이 비혼모? 처음엔 곤란…손자 미래 불안하지 않길" 고백 (사유리TV)[종합]

기사입력 2021.01.02 19:32 / 기사수정 2021.01.02 19:3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사유리가 아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1일 사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일본 유일의 산후조리원에서 초보 엄마 되기'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엄마,사유리' 7화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사유리 부모님은 "딸이 비혼모인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사유리 아빠는 "곤란하다고 생각했다. 손자의 미래가 불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가 곁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사유리 엄마는 "곤란하지만 어쩔 수 없다. 아빠 될 사람을 기다리기엔 나이는 계속 먹어가고 이참에 아이를 먼저 갖고 아버지 될 사람을 찾아도 된다고 생각했다"며 긍정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였다.

사유리는 아들 이름에 대해 "아들 이름이 긴 이름인 건 싫다. 그래서 '젠'이라고 지었다. 일본 이름 같기도 하고 영어 이름, 인도 이름인 것 같아서 지었다. '젠'은 한자로 나의 전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내 전부가 지금 제 아들이다. 근데 아직 한국 이름은 못 정했다. 발음을 하기 쉬운 이름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유리는 "아들이 공부 못 해도 된다. 잘하면 좋지만 제가 머리가 안 좋았으니까 유전적으로 머리가 좋을 수는 없다. 그래서 아들이 공부나 이런 것보다 비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기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본인보다 약자에게 잘해 주고 착하고 예의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아이를 출산한 사유리는 산후조리원을 찾았다. 일본에 있는 유일한 산후조리원에서는 아이를 목욕시키는 법부터 시작해서 많은 것을 알려줬다.

사유리는 "야간에 산모가 쉴 수 있도록 조리원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 너무 감사하다. 출산한 지 얼마 안 돼서 몸이 조금 불편하다"라며 현재 몸 상태를 밝혔다. 또 "이 조리원은 부산에 있는 조리원을 모델로 만들었다. 근데 여기는 아침에 미역국이 안 나와서 조금 서운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기가 울자 사유리는 "울고 있다. 오줌 쌌을 수도 있다. 응가 하고 있을 수도 있다"라며 초보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유리는 서툴지만 아이의 기저귀를 열심히 갈아주고 아이를 재웠다.

출산 후 혈압이 높게 나와 약을 먹고 있는 중이었다. 사유리는 "임신중독증에 걸렸었다. 그래서 출산 후에도 약을 먹어야 된다"라고 설명했다. 출산 후 컨디션 저조로 천식에 걸렸던 사유리는 모유할 수 있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를 사용 중이었다.

그 외에도 철분제, 비타민, 엽산을 챙겨먹으며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유리는 화면을 보며 "기미가 진짜 많이 생겼다. 기미 부자다"라며 출산 후 변화한 몸을 언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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