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담원이 초반 불리함을 전투로 극복, 2세트도 가져갔다.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KeSPACup 울산'에서는 담원 대 농심의 결승전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베이' 박준병,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고 담원은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2세트에서 농심은 블루 진영을 담원이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농심은 그라가스, 그레이브즈, 럼블, 카이사, 알리스타를 골랐고 담원은 오른, 올라프, 신드라, 미스포춘, 갈리오를 픽했다.
5분 농심은 봇 다이브를 설계, 고스트를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캐니언도 농심이 정비를 하는 틈을 타 첫 화염용을 챙겼다. 9분 캐니언은 탑에 힘을 줬지만 실패, 이에 피넛은 첫 전령을 챙겼다.
11분 담원은 용 눈치싸움에서 시야를 차지하고 두 번째 바람용을 획득했다. 12분 농심은 봇으로 또 한번 다이브를 설계했고 결국 고스트와 베릴을 잡아냈다. 피넛은 미드에 전령을 풀며 압박을 이어갔다.
16분 중요한 세 번째 바다용이 출현했다. 용을 두고 5대 5 전투가 펼쳐졌고 담원이 대승을 거두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0분 결국 첫 타워를 깬 건 담원이었다. 22분 영혼이 걸린 대지용이 등장했다. 베이의 궁 이니시로 5대 5 전투가 벌어졌다. 하지만 켈린이 먼저 죽으면서 싸움은 담원이 승리, 깔끔하게 바다용 영혼을 가져갔다.
25분 담원은 탑으로 뭉쳤고 피넛, 베이를 잡으며 추가로 에이스를 기록했다. 담원은 바론까지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27분 담원은 봇 내각까지 뚫어내며 거센 압박을 이어갔다. 28분 담원은 그대로 쌍둥이까지 밀어붙이며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