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BC ‘놀면 뭐하니?-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서 윤종신이 ‘좋니’ 무대로 유재석의 심장을 폭격(?)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섭외할 때부터 ‘좋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인 유재석을 황홀경에 빠지게 한 윤종신의 무대는 과연 어땠을지 관심을 모은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돌아온 아티스트 윤종신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서 ‘톱100귀’ 유재석의 최애곡 ‘좋니’로 황홀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혼신의 힘을 쏟아내는 윤종신의 무대에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과 김범수, 데프콘 모두 심장을 부여잡았다고.
유재석은 윤종신이 “내 심장 살짝 꺼냈다 갔어!”라며 사라지지 않은 여운에 흠뻑 취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역시 저의 선곡이 틀리지 않았다”며 ‘좋니’를 고집했던 ‘톱100귀’에 흡족함을 드러냈다고.
앞서 윤종신이 추천했던 겨울 노래 ‘나이’가 너무 슬프다고 이야기했던 유재석은 다시 들어보니 달랐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좋니’에 이어 ‘나이’를 구출 곡으로 선택한 윤종신은 한 살 더 먹는 연말연시에 딱 맞는 곡이라며 2021년에 자신의 나이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윤종신의 ‘나이’ 무대를 본 유재석은 “(나이) 앞자리가 바뀌잖아요” 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 밖에도 윤종신은 김범수와 함께 ‘못친소’의 추억을 소환하는가 하면 20년 전 김범수를 라디오에서 처음 봤을 때의 첫인상을 털어놓았다고.
또한 ‘유재석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해 과연 그에게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톱100귀’ 유재석의 심장을 폭격한 윤종신의 ‘좋니’와 ‘나이’ 무대는 오는 2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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