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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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기상 김유정, 10년 함께한 전 소속사 이야기 중 눈물 "한번도 인사 못해" [S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0.12.31 23:0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2020 SBS 연기대상'에서 김민재와 김유정이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창사 30주년 특집 '2020년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맡았다.

김성균과 문정희가 이날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남자 후보로는 '앨리스' 곽시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더 킹 영원의 군주' 우도환, '더 킹 영원의 군주' 이정진이 오른 가운데 김민재가 수상했다.

김민재는 "팀 '브람스' 스태프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가족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스태프와 회사와 가족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 시대에 너무나 힘들 의료진 분들, 낭만 닥터 분들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우리 나라 지켜주고 있는 군복무 중인 도환이형 세종이형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 여자 후보에는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 '앨리스' 이다인, '더 킹 영원의 군주' 정은채, '편의점 샛별이' 한선화가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로 호명된 김유정은 "MC를 잘해야겠다 생각하고 왔어가지고 정말 떨린다"며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전 소속사에 감사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유정은 "싸이더스HQ분들과 10년동안 함께했다. 제가 한 번도 감사하단 말을 못한 것 같다. '샛별이'가 함께한 마지막 작품이었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덧붙여 그는 새 소속사 식구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바쁘게 지냈는데 우수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마지막까지 잘 마치고 집에서 스스로 회고하는 시간 가지겠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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