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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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호텔별 고급 케이크 리뷰…"'내돈내산' 선택은?" (미선임파서블) [종합]

기사입력 2020.12.30 19:24 / 기사수정 2020.12.30 19:24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호텔별 케이크 리뷰에 나섰다.

24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케이크 하나에 12만 원!?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내돈내산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서 박미선은 "특별히 2020 호텔 성탄 케이크 리뷰를 가지고 왔다. 올해는 호텔들마다 어떤 성탄 케이크를 만들었는지 하나하나 보면서 리뷰를 해주겠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W 호텔의 '레드햇 케이크'를 보며 박미선은 "금색으로 벨트까지 채워져있다. 얼굴에 벨트를 찬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거 파우더로 빨간색을 뿌린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붉은색 초콜릿 분사'라고 한다. 이게 초콜릿이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C 호텔의 '부쉬 드 노엘' 케이크는 본 박미선은 "너무 예쁘다 이거. 총지배인님의 픽으로 올해 시그니처로 만들어진 거라고 한다. 꾸덕꾸덕한 초콜렛 케이크일 거 같다. 레드 와인이나 위스키, 따뜻한 우유랑 함께 즐기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사실 얼마 전에 심진화네 집에서 레드와인이랑 다크초콜릿이랑 같이 먹어봤다. 와인의 신세계에 빠졌다. 초콜릿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라고 전했다.

세 번째로 등장한 P 호텔의 '진저 하우스' 케이크를 본 그는 "산타랑 눈사람, 이런 거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다"라며 "온 가족이 모여서 때려 부숴서 먹으면 될 거 같다. 굉장히 성탄 분위기 나지 않냐"라고 말했다.

다음은 D 호텔의 '산타클로스 케이크'였다. 박미선은 "이 안에는 크림치즈하고 딸기가 들어있다고 한다. 샴페인 안주로 딸기가 좋은 거 아냐"라며 "'귀여운 여인'이라는 영화 보면 호텔에서 리처드 기어가 샴페인을 시켜주고 딸기를 같이 시켜준다. 너무 옛날 영화인가? 성탄 분위기에 딱 맞는 케이크인 거 같다. 맛있겠다"라고 입맛을 다셨다.

이어진 케이크는 S 호텔의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였다. 박미선은 "너무 예쁘다. 케이크를 만들어 본 사람은 알지만 이렇게 생크림으로 나무처럼 만드는 게 어려운 거다. 이거는 먹기 아깝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WC 호텔의 '산타의 선물' 케이크였다. 이를 보며 박미선은 "망고 빙수도 그랬지만 타협하지 않는 묵직함이 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호텔이라고 내가 말씀을 드렸잖아요? 갑자기 존댓말이 나온다"라며 "선물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미선은 앞서 소개했던 케이크들을 하나하나 잘라먹었다. 연신 감탄을 자아내던 그는 "외관으로 봤을 땐 다 너무 멋있다. 하지만 내 돈으로 산다면 C호텔의 '부쉬 드 노엘'이다. 정통의 맛과 초코, 식감. 여러 가지를 만족시킨 케이크였다"라고 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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