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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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카바니와 계약 연장 원해… 솔샤르 “확실한 선발감”

기사입력 2020.12.29 14:08 / 기사수정 2020.12.29 14:08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3세의 에딘손 카바니와 미래를 꿈꾼다.


영국 BBC28(한국 시간) “맨유가 카바니와 계약 연장을 원한다. 솔샤르 감독 역시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10월 카바니와 1년 계약을 맺었다. 33세의 적잖은 나이,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 3월에 경기를 치른 후 7개월간 실전을 치르지 않은 것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많은 이들이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 구단 레전드 폴 스콜스는 “5~6년 전이었다면 훌륭한 계약이었겠지만, 카바니가 (맨유의) 수준을 높여줄 선수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세간의 우려와는 다르게 카바니는 여전히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주로 후보로 뛰며 팀이 어려운 상황에 들어가 승리를 결정짓는 역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열린 사우스햄튼전, 1-2로 뒤진 상황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 역시 신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에딘손은 큰 영향을 미쳤고, 난 그를 믿고 있다그는 확실한 선발감(definitely a starter)이다. 이런 자질을 갖춘 선수를 후보로 분류할 수 없다. 더 많은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지난 10월 맨유가 카바니를 데려올 당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넣어 놓은 상태다. 이미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상태에서 감독 역시 원하고 있어 카바니의 재계약은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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