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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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윤승아,10년째 사랑 중…특별한 농구게임 데이트 (승아로운) [종합]

기사입력 2020.12.28 19:35 / 기사수정 2020.12.28 19:35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윤승아가 남편 김무열과 반려견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윤승아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안녕 2020,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윤승아는 "연말에는 저희 집에 성대한 잔치가 있다. 바로 윤밤비(반려견)의 열두번째 탄신일이다. 김무열과도 좀 전에 사귀었는데 25일에 사귄 거로 하자고 하더라"라며 더욱 특별한 25일임을 설명했다.

이어 윤승아는 김무열을 향해 "우리 몇 번째 기념일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윤승아는 김무열이 대답을 잠시 머뭇거리자 뾰로통하게 "옛날에는 바로바로 알려줬잖아"라고 말했다. 김무열이 만난 지 10년째 됐음을 알려주자 윤승아는 "내 선물은? 10년은 원래 스페셜하잖아. 25일에 나 기대해도 되는 거야?"라며 자연스레 선물을 강요했다. 김무열은 "그래, 알았어"라고 쿨하게 답했고, 윤승아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윤승아는 "오늘은 언박싱이 있다. 지금까지 저만 언박싱을 했는데, 오늘은 밤비랑 김무열의 언박싱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무열은 기쁜 듯 "브라보!"를 외쳐 구독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첫 번째 언박싱 시간, 김무열의 선물은 다름 아닌 농구대 장난감이었다. 김무열은 뜻밖의 선물에 요상한 표정을 지었지만, 테이프 자국조차 남지 않게 뜯으며 윤승아의 선물을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승아와 김무열은 사람은 진 사람이 피자를 쏘고 선물을 사주기로 약속한 채 농구 게임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한참을 게임에 열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게임이 끝나자 윤승아는 김무열을 퇴장시킨 뒤 반려견 밤비의 선물 언박싱을 진행했다. 밤비가 먹을 수 있는 재료들로 생일상을 손수 준비하는 것은 물론이었다.

이후 윤승아는 "벌써 2020년이 다 갔다. 많은 분들이 2020년을 없는 해로 치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코로나 이슈도 너무 크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저한테도 2020년은 좀 특별한 한 해인 것 같다"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우선은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작품활동을 많이 하지 않다고 보니 저도 갈증을 느끼고 우울함을 느낄 때도 있었다. '승아로운'을 하면서 바쁘게 감사하게 보냈다. 그래서 내년이 더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윤승아는 "늘 피드백을 더 많이 받고 소통을 하려고 하는 게, 더 함께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또 한편으로는 셀로판도 올해 새롭게 하고 바빴던 것 같다"라면서도 "개인적인 시간들도 못 가진 것 같다. 전 사실 혼자 갖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 힘들고 지칠 때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혼자 산책하고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 누구에게나 개인의 시간은 필요하고 시간을 슬기롭게 쓰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그래야지 에너지를 충전하고 리프레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승아는 "내년은 어떨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우선 코로나가 빨리 종식이 돼서 많은 분들이 이 힘듦을 같이 이겨내면 좋겠다"라며 "내년에 제 개인적인 소망은 올해만 같았으면 좋겠다. 저희 아이들이 올해만 같고 내년에는 새로운 이슈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끝으로 윤승아는 "올해를 어쨌든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니까 잘 마무리 하시고.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 잘 받아들이고 내 안에 인지를 한 다음에 내년에 새로운 계획들, 설렘을 꼭 가지고 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 "지금 영상을 찍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제가 항상 '승아로운' 끝날 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매일 한다. 2020년에도 감사하고, 사랑했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더 감사하고 사랑하면서 2021년을 한번 맞이해보자"라고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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