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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볼일' 최종 TOP7 공개…'화양연화' 패션 화보 윤영주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20.12.27 19:33 / 기사수정 2020.12.27 19:3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오래 살고 볼일' TOP7이 결정됐다.

27일 방송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에서는 시니어 모델 도전자 TOP 9의 마지막 본선 미션 '화양연화' 패션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이동준은 '해방'이라는 주제로 미션을 수행했다. 이동준은 "인생의 보이지 않는 속박에서 해방하고 싶다"라며 주제를 설명했다. 홍현희는 "이동준을 보고 항상 절제하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 만큼은 모든 걸 다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이동준의 도전을 응원했다. 정준호는 이동준에게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포즈를 추천했다. 이어 광희도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참고하라고 조언했다.

탈락 후보였던 이동준은 "위기감을 느꼈다. 저의 기존의 틀을 깨고 완전히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무대에 올라간 이동준은 어색한 포즈로 NG를 냈다. 이에 한혜진이 직접 시선 처리를 코치해 줬지만 아쉬운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해련은 '유혹'이라는 주제에 맞춰 고혹적인 모습으로 등자장했다. 이어 장교 출신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박해련은 "남편과 두 번째 만남 때 남편을 집에 못 가게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누구를 흉내내지 말고 박해련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박해련은 도발적인 포즈로 무대에 서며 호평을 받았다.

다음 도전자 김숙자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흡사 영국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펑키한 영국 소녀로 변신한 김숙자는 중학교 3학년 배구선수로 활동하며 전국에서 한 명 주는 최우수상을 받은 게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꼽았다.

정준호는 김숙자에게 배구선수 시절을 살려 "스파이크 후 젋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세레모니"를 추천했다. 김숙자는 "당당하게 하고 싶었던 표현을 다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멘토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하이힐을 신고 등장한 리송은 '열정'이라는 주제로 미션을 했다. 패션에 열정 넘치는 리송은 아침마다 요거트에 미강을 넣어 팩을 하며 자기 관리를 하며 "일과처럼 자기 관리하는 게 내 일상이다"라고 밝혔다. 리송은 "앞으로 더 보여줄 게 많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장세진은 '패기' 넘치는 야인의 모습을 하고 등장했다. 장세진은 어렸을 때부터 어른처럼 생겨 어른 행세를 하고 다녔다고 밝히며 "학교 다니면서 공부 빼고 나머지는 다 했다. 누구한테 반항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남들은 다 반항한다고 생각했다"고 추억했다.

마지막 본선 미션에서는 윤영주가 우승을 했다. 윤영주는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주, 김숙자, 김용훈, 박윤섭, 정형도, 장세진, 박해련이 최종 TOP7으로 선정됐다.

탈락을 하게 된 리송, 이동준은 마지막 사진이 비어있는 포트폴리오를 받으며 아쉬운 이별을 했다. 리송은 "리송의 스토리를 만들어갈 거다. 지켜봐달라"고 끝나지 않은 도전을 예고했다. 이동준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며 "32년의 회사 생활을 끝나고 첫 도전을 하게 됐다. 굉장히 큰 도전이었고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TOP7의 마지막 도전, 파이널 런웨이의 최종 우승자는 다음 주에 결정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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