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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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우기, 50시간 생존 통해 삶 소중함 일깨웠다 (나는 살아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25 06:35 / 기사수정 2020.12.25 01: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성령, 이시영, 방송인 오정연, 개그맨 김민경, 펜싱선수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가 50시간 독자 생존을 종료했다.

24일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가 독자 생존에 성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령과 오정연은 바다낚시에 도전했고, 다양한 해산물을 획득했다. 그날 저녁 멤버들은 소라를 굽고 미역국을 끓여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더 나아가 이시영은 바다낚시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컵라면을 주웠다. 멤버들은 저녁 식사 때 컵라면을 끓였고, 이시영은 컵라면을 먹던 중 "근데 무슨 냄새가 난다. 기름 먹는 냄새난다"라며 의아해했다.


김민경은 "나만 그런 줄 알았다"라며 맞장구쳤고, 다른 멤버들 역시 휘발유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팀 닥터를 긴급 투입시켰고, 팀 닥터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한다거나 이상이 있으면 바로 이야기해 달라"라며 걱정했다.

이어 팀 닥터는 "휘발유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니까. 바다를 통해 밀려 들어온 기름이 스며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 포장이 뜯어져 있거나 뚜껑이 뜯어져 있다면 먹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다"라며 당부했다.

김민경은 "재난이 멀리 있는 게 아니다. 평범하게 살고 있는데 찾아올 수 있는 게 재난이다"라며 안도했고, 김성령은 "우리 삶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다행히 멤버들은 컵라면을 소량 섭취한 덕에 탈이 나지 않았다. 


다음 날 김성령, 이시영, 김민경, 김지연은 아침 일찍 일어나 동쪽 해안가로 향했고, 네 사람은 일출을 바라보며 감격했다. 

이후 멤버들은 50시간 독자 생존을 무사히 마쳤다. 멤버들은 "생존 상황에서 이기적으로 될 거 같은데 오히려 그렇지 않고 더 이타적이게 된다", "함께여서 버틸 수 있었다" 등 서로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나에게 생존이란 동료들이다. 같이 있어서 해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오정연은 "이것 또한 극복하리라. 이것 또한 부딪혀보자. 적극적으로 나서보자"라며 강조했다.

김지연은 "단단해지고 강해졌다"라며 자랑했고, 우기는 "사는 태도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 수업 한 편 같다"라며 고백했다.

김민경은 "좀 더 강하고 현명하게 살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말했고, 김성령은 "우리 멋지게 잘 살아보자. 다 파이팅 해서 힘차게 살아보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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