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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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헤드라인] 정예빈 KBSN 합격…조수빈 결혼 전제 교제

기사입력 2010.11.17 13:49 / 기사수정 2010.11.17 15:24

온라인뉴스팀 기자
- 11월 17일 오후 12시 헤드라인



▶ '클레오' 정예빈, '아나운서 됐어요' KBSN 합격

걸 그룹 '클레오'의 멤버였던 정예빈이 스포츠 아나운서로 변신했다.
 
정예빈은 KBSN 스포츠가 선발한 신입 스포츠 아나운서 4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정예빈은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로즈마리'에서 삽입곡 '예감'과 '너무 사랑했다고'를 불렀으며 2004년 클레오에 합류해 5집 'Rising Sun'에서 보컬로 활동했다.
 
그동안 아나운서가 가수나 연기자로 나선 적은 있지만, 가수 출신이 아나운서가 된 적은 거의 없었다.
 
본명인 공서영이란 이름으로 합격한 정예빈은 지난 16일부터 출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훈련을 거쳐 프로배구부터 리포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정예빈은 지난해 초 웨딩 화보를 찍는 등 연예 외부활동을 하며 솔로가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올해 들어 연기와 아나운서 학원에 다니며 방송 진출을 꿈꿔온 것으로 알려졌다.



▶ 조수빈, 결혼 전제 교제 중…"평범한 남녀로 봐주세요"

KBS '뉴스9'를 진행 중인 조수빈(30) 아나운서가 외국계 금융기업에 종사하는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KBS 아나운서국 고위 관계자는 "조 아나운서가 M&A에 관련된 일을 하는 금융전문가와 교제 중"이라면서 "조만간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증권가 사설 정보지에 떠돌던 B 그룹 A씨와의 교제설에 대해선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조 아나운서가 '올 초 온갖 루머 등에 시달릴 당시 남자친구가 곁에서 큰 힘이 되어 줬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100억원대 자산가라는 일각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평범한 남녀의 만남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관계자는 "조수빈 아나운서가 아직까지 결혼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지만 양가 상견례 등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뉴스9' 앵커를 맡은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남자친구는 아직 없지만 튀지 않는 수더분한 사람이 좋고 결혼은 3~4년 후쯤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이유리 "독신주의 청산하게 해준 띠동갑 남편"

지난 9월 띠동갑 연상 신학도와 결혼한 이유리가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최초로 공개했다.

이유리는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4년동안 친남매와 같았던 남편에게 내가 먼저 프로포즈했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결혼보다 일'이라는 신조로 독신주의로 살기로 맘먹었지만 자신이 다니던 교회 목사의 아들과 유난히 친하게 지냈다고.

당시 지금의 남편이 선을 보러 갔던 자리에 응원을 위해 찾아가 맞선녀와 사진을 찍어주는 등 결혼을 도와주려 했던 이유리는 그러나 갑작스레 마음의 변화를 겪었다.

작은 스쿠터를 산 남편이 태워주겠다고 이유리를 찾아온 것.

이유리는 "터프하게 장갑을 끼고 헬맷을 쓴 뒤 시동을 거는데 마음의 시동이 같이 걸렸다. 허리를 감쌌는데 가슴이 두근거려 내리라는데도 싫다고 더 태워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갑자기 남자로 보이더라"던 이유리는 프로포즈를 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이유리는 "그래도 탤런트 이유린데 고백하면 '감사합니다'하겠지 생각했는데 여자로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해 발끈해 여성스럽고 섹시한 스타일도 변신한 뒤 구애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남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준 나의 또다른 반쪽 너무나 감사해요. 앞으로 평생 행복하게 살아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유리는 지난 9월 신학도인 12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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