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윤형빈이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윤형빈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영광 e-모빌리티를 통해 공개된 '배달의 영광'에 진행을 맡아 또 다른 MC 서태훈과 함께 영광 군민들과의 인터뷰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만남은 물론 웃을 일조차 줄어든 요즘 영광 군민들에게 작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두 사람이 직접 나선 것.
두 사람은 영광 터미널 시장으로 향해 군민들과 만났다. 윤형빈은 건어물 가게에 사람들이 모여있자 "여기는 사랑방인가보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어 윤형빈은 "혹시 저희 누군지 아세요?"라고 물었다. 서태훈은 "TV에서 본 적 없느냐"고 물었고, 윤형빈은 자신있게 "저 아시죠?"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이에 서태훈은 귓속말로 건어물 가게 사장님에게 "윤형빈"이라고 말했지만 사장님은 "임용국?"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임용국 아닙니다"며 씁쓸하게 미소 지었다.
한편 윤형빈과 서태훈이 진행을 맡은 '배달의 영광'은 두 사람이 초소형 전기차를 타고 영광군 곳곳을 돌아다니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배달 원정기를 그린 콘텐츠다. 두 사람이 특별한 미션을 통해 만나는 영광 군민들과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배달의 영광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