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의 '4대 미녀'로 알려진 저우쉰(주신)이 아치 카오와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3일 저우쉰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을 빈다"는 글을 게재하며 아치 카오와의 이혼을 공식화했다. 아치 카오 역시 같은 글을 게재하며 이혼을 알렸다.
앞서 한 누리꾼은 아치 카오가 한 여성과 입맞춤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큰 파문이 인 바 있다. 또 아치 카오의 개인 SNS에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이 모두 삭제된 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파문이 커지자,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헤어졌음을 알렸다.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아치 카오는 지인을 통해 대만 매체에 "이미 오랜 시간 함께 찍은 사진이 없었기 때문에 대중이 우리의 이혼 사실을 아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오늘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놀라웠다"고 밝혔다.
또 아치 카오는 저우쉰과의 결혼 당시 재산은 각자 관리하기로 정했기에 둘 사이에 재산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새 여자친구가 있지만 아직 재혼을 하지는 않았다고도 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2018년에 불거진 이혼 소식을 부인했지만 결국 결혼 6년만에 이혼을 공식화하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한편 저우쉰은 1974년생으로 중화권 3대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최초의 배우다. 영화 '퍼햅스 러브', '야연', '화피', 드라마 '사조영우전', '여의전' 등에 출연했다.
아치 카오는 중국계 할리우드 배우로 'CSI 라스베가스' 시리즈에 출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저우쉰, 아치카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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