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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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11년·결혼 16개월' 이하늘·박유선, '우이혼'에서 보여줄 결별史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12.23 16:10 / 기사수정 2020.12.23 16: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DJ DOC 이하늘이 전 부인 박유선 씨와 함께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소식을 전했다.

23일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측은 "이하늘과 박유선이 '우리 이혼했어요' 4호 커플로 합류한다"고 알렸다.

앞서 이하늘은 지난 2018년 11년간 열애한 박유선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하늘과 박유선은 17살의 나이 차이에도 11년 간 열애를 이어오며 결혼까지 골인해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하늘은 박유선을 '모과'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2월 결혼 1년 4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이하늘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이혼과 관련한 무문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하늘의 이혼 사유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불거져왔다.


올해 50세인 이하늘은 최근 웹예능 '심야신당'에 출연해 "결혼 생각이 없다"고 전하며 "없는 게 아니라 포기가 맞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 "사랑은 하고 싶다. 영화처럼 뜨겁게 사랑이 시작돼서 결혼하게 되면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좋아하는 과정을 거쳐 결혼까지 몇 년이 걸릴 것 같다. 결혼은 이제 저와 안맞는 것 같다"고 전하며 이혼 후 복잡했던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바 있다.

결혼부터 이혼까지, 1년 4개월의 시간 동안 부부 동반 예능 프로그램 등에 일체 출연하지 않았던 이하늘은 오히려 이혼 후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그간의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어서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우이혼' 제작진도 "한 번도 방송에 공개됐던 적이 없던 이하늘-박유선의 모습과 사연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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