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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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 5월부터 꾸준히 쪽방촌 봉사활동 펼쳐

기사입력 2020.12.23 14:55 / 기사수정 2020.12.23 15:32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는 서울역 쪽방촌 도시락급식 봉사를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그들에 따르면 영웅시대 밴드의 기부 및 봉사활동 금액은 누적 금액 약 59,500,000원에 달한다.

그들은 “처음 공식 팬카페에서 서울 지역방으로 시작했는데 인원의 증가로 영웅시대 밴드를 따로 구성하게 됐다”라고 소개하면서 “우리 밴드는 가수 임영웅을 좋아하고, 지켜주는 팬들의 모임이며 임영웅 님을 위한 응원과 서포트(기부, 봉사, 응원교육 등)를 함께 진행한다”고 전했다.

‘영웅시대 밴드’에 따르면,  그들은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쪽방촌 도시락급식 봉사를 5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매달 2회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매달 1회로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자와 후원자가 급감하자 지원을 더욱 늘렸다고 한다. ‘영웅시대 밴드 측은 “쪽방촌 봉사는 쉽고 만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도시락 배달은 비좁고 어두운 쪽방촌 수 십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하는 다소 위험하고 험난한 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꺼리는 일이다. 그래서 점차 봉사자들이 줄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고 연말이 왔음에도 봉사자들이 끊기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 도시락을 주지 않으면 이 추위에 식사를 굶어야 하는 실정이라 멈출 수 없는 일이다”라며 쪽방촌 봉사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영웅시대 밴드’ 측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400여개의 도시락을 싸고 직접 일일이 배달도 해야 한다. 도시락준비금 150만원도 매달 후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마스크와 이불, 겨울의류 등 쪽방촌에 꼭 필요한 물품들도 회원들이 기꺼이 기증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특히 일회성에 그치는 기부보다 봉사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무명시절부터 기부와 봉사를 해 온 우리 가수의 뜻과 부합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들이 쉽게 못하는 봉사가 진정 봉사라는 생각으로 기꺼이 시작한 일이기에 우리 영웅시대밴드 회원님들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봉사에 임하고 있다. 임영웅의 노래에 감동받고 위로받은 팬들이 모여 우리 가수가 잘 되기를 빌면서 뒤에서 묵묵히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봉사로 임영웅을 응원할 것을 다짐했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해 반 년 째 꾸준히 봉사를 진행 중인 ‘영웅시대 밴드’. 이러한 그들의 활동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한편, ‘영웅시대 밴드’ 측은 매달 하는 쪽방촌 기부 이외에도 연말에 불우한 소아, 청소년 환자를 돕기 위한 기부(세브란스어린이 병원)를 진행했으며, 공식 팬카페와 함께 수재의연금 기부행사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영웅시대 밴드-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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