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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오정세가 자유분방한 매력의 화보를 공개했다.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 1월 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는 캐주얼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오정세의 개성 넘치는 매력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정세는 트렌디한 숏 비니와 캐주얼 재킷을 매치했다. 여기에 소년 같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해, 흑백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색채를 입힌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또 다른 컷에서는 블루종 재킷에 볼 캡, 스카프를 매치해 편안하고 스포티한 무드 속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또 다른 컷에서는 눈만 보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느껴져 유쾌함을 선사하며, 마지막 사진에서는 시크한 무표정과 검은색 뿔테안경, 짧은 헤어가 차분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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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는 이 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작들의 큰 흥행과 대중의 사랑에 대한 질문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한 3년 치 감사한 마음이 저장되어 있는 것 같다. 이걸 한 번에 다 흡수하면 체할 것 같아서 나중에 온도가 조금 떨어지면 그때 조금씩 아껴서 꺼내 먹으려 한다”라며 감사하고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예전에는 실제로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 같은 인물을 구현하고 싶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서점 주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달까. 사실 제가 추구하는 건 무엇을 표현하려는 연기보다 표현되어지는 연기에 가깝다. 오정세가 관객들에게 슬픔을 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슬퍼 보일지를 고민하는 연기보다는 그냥 제가 가만히 있는데도 슬퍼 보이는, 그게 정답이었으면 좋겠는 그런 연기"라며 지향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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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의 계획을 묻자 “치열하게 달려온 만큼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다짐을 한다"며 느림과 휴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해 단 몇 씬만으로 그 영화의 대표 캐릭터로 각인됐던 '극한직업'을 시작으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브’ 등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오정세는 올해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인생 캐릭터를 다시 썼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선보인 '모범형사'와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2020년을 자신의 한 해로 일궈온 오정세는 다가오는 2021년 김은희 작가와 이응복 감독, 배우 전지현, 주지훈의 만남 만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tvN ‘지리산’으로 안방을 찾는다.
한편 오정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지큐 코리아’ 1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GQ KORE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