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롤 전 프로선수들과 현역 야구선수들이 만난다.
21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전 LoL 프로 선수들과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함께하는 스페셜 매치 ‘리그 오브 레전드: 협곡의 선수들(K/BA aka. 한국 야구 안 할 때)’을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협곡의 선수들’은 전 LoL 프로 선수와 현 KBO 선수, 인플루언서가 함께 팀을 이뤄 LoL e스포츠로 한 판 대결을 펼치는 스페셜 매치로, LCK와 KBO 리그의 경기가 없는 겨울 비 시즌 기간 국내 LoL과 야구 팬 모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할 전망이다.
이번 대결은 현역 야구선수 3인과 전 LoL 프로선수 1인, 인플루언서 1인 등 총 5명이 한 팀을 꾸려 총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 단판 승부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LoL 프로 선수는 ‘울프’ 이재완, ‘고릴라’ 강범현, ‘플레임’ 이호종, ‘갱맘’ 이창석이 함께하며, 프로야구 선수로는 오재원, 함덕주(이하 두산), 고우석(LG), 김원중, 김준태(이하 롯데), 노시환(한화), 박종훈(SK), 배제성(KT), 원태인(삼성), 최원준(KIA), 최원태, 김혜성(이하 키움)이 나선다. 인플루언서는 한동숙, 매직박, 박잔디, 단군이 함께한다.
28일 라이브 매치에 앞서 야구 선수들은 LoL 실력 테스트를 통해 각자 포지션과 티어에 맞게 3인 1개조를 구성해 훈련에 들어갔다. 이종 스포츠간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지 기대되는 가운데, 전 LoL 프로선수와 인플루언서가 야구 선수들의 ‘스페셜 멘토’가 되어 가감 없는 솔직한 분석과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랭크를 자랑하는 다크호스 선수의 등장도 이번 매치의 관전포인트다.
사전 방송은 22일 화요일과 24일 목요일, 26일 토요일 3차례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경기 전 첫 만남부터, 평소 그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로야구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사전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협곡의 선수들’ 사전 영상과 4강 라이브 매치는 라이엇 게임즈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채널과 SPO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결의 우승 팀은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스포츠 이벤트로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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