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알엠)이 해외 패션지가 선정한 2020년 가장 영향력 있었던 파워드레서 중 한 명에 꼽혔다.
20일 미국 여성 패션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일본 판은 패션 쇼핑 플랫폼 '리스트(Lyst)'를 인용해 '2020년 가장 영향력 있었던 파워드레서' 10명을 발표했다.
하퍼스 바자 일본 판은 RM을 실명 김남준으로 언급하며 "K-POP 아이돌의 범주에서 벗어나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이끄는 리더"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리스트'의 검색 데이터량을 인용해 "2월에 그가 뉴욕에서 착용했던 흰 재킷과 터틀넥 스타일 의상의 검색수가 67% 급상승했으며, 8월 VMA(MTV Video Music Awards) 2020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된 뒤 24시간 이내에 당시 RM이 메고 있던 넥타이와 슈트의 검색수가 각각 28%, 12% 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하퍼스 바자 재팬이 선정한 '2020 파워 드레서'에는 RM 외에도 배우 해리 스타일스가 1위, 미국 가수 비욘세가, 미국 여성 정치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미국 래퍼 트래비스 스캇, 영국 배우 폴 메스칼, 리조, 미국 인플루언서 찰리 다멜리오,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녀 겸 블로거 키아라 페라그니가 이름을 올렸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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