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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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한 번의 슈팅 외엔 볼 못 잡았어” 英 매체의 혹평

기사입력 2020.12.21 10:54 / 기사수정 2020.12.21 10:54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팀의 패배와 침묵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평가도 박했다.


토트넘은 20(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0-2로 졌다.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은 리그 5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13라운드, 리버풀에 패한 토트넘은 레스터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선두 리버풀과 격차를 좁혀야 했으나 오히려 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은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지공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이 없었다. 오히려 전반 막판 세르쥬 오리에의 어이없는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제이미 바디가 성공시키며 0-1로 끌려갔다. 후반 14분엔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자책골까지 나와 상황은 더욱 암울해졌다.

그러던 후반 26,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알더베이럴트의 헤더가 문전에 있던 손흥민에게 흘렀고, 넘어지면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카스퍼 슈마이켈에게 막혔다. 토트넘에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결정적 기회를 놓쳤고, 팀의 패배를 지켜본 손흥민에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슈마이켈이 막아낸 슈팅 외에 손흥민은 볼을 많이 잡지 못했다고 하며 평점 5점을 줬다.

매체는 주포 해리 케인에게도 평점 5점을 부여하며 경기에 영향을 미치려고 애썼다고 평했다.

대부분의 토트넘 선수들이 5~6점을 받았으며 무사 시소코가 4,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됐던 세르쥬 오리에가 3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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