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델레 알리의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 경기를 가졌다.
이날 14라운드부터 프리미어리그는 벤치 명단 숫자를 7명에서 9명으로 확대했다. 지난 18일 각 구단 수뇌부들과 리그 사무국이 합의하에 승인했다.
이날 벤치 명단에는 로테이션 멤버들인 맷 도허티, 조 로돈, 벤 데이비스, 해리 윙크스, 스티븐 베르흐바인, 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포함됐다.
눈에 띄는 점은 델레 알리가 명단에 들지 못했다는 점이다. 알리는 그 이전 리그 7경기에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알리는 지난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전과 13라운드 리버풀 전 87분에 교체 투입돼 경기에 출장했다.
다시 출장 시간을 늘릴 것으로 기대됐던 알리는 벤치 명단 수가 두 명 더 늘었지만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한 가레스 베일은 후반 교체로 출장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팀의 0-2 패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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