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내랑 기자] 올랜도 매직이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올랜도는 16일(한국시간) 올랜도 앰웨이 센터에서 열린 2010-2011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드와이트 하워드(25)의 활약에 힘입어 89-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랜도는 시즌 7승(3패)째를 올렸다.
반면, 멤피스는 마르크 가솔(25)이 팀 내 최다인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자랑인 골밑에서 밀리며 시즌 7패(4승)째를 당했다.
1쿼터를 20-12로 여유있게 끝낸 올랜도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7득점을 쏟아부으며 27-12로 멀찌감치 도망갔다.
이후 10여 점차의 리드를 당하던 멤피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반전을 노리며 루디 게이(24)와 OJ 메이요(23)의 연속득점으로 점수 차를 46-5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빈스 카터(33)의 3점슛으로 추격의지를 꺾은 올랜도는 이후 다시 10여 점차를 벌이며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하워드는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18득점을 올려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으며 카터는 양팀 최다인 19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올랜도의 포인트가드 자미어 넬슨(28)도 11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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