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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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 메시-호날두는 누구에게 표를 던졌을까?

기사입력 2020.12.18 16:09 / 기사수정 2020.12.18 16:09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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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서로에게 표를 던졌을까.


18(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선수 선정 방식은 FIFA의 회원국 대표팀 주장과 감독,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각각 가중치를 둬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FIFA는 시상식 후 감독, 미디어, 주장 등 투표 내역을 전면 공개했다.

수상자 레반도프스키(52)2위 호날두(38), 3위 메시(35)는 자국 대표팀 주장으로 투표권이 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동료였던 티아고 알칸타라를 1순위에 놨고, 2순위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3순위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적었다.

호날두와 메시는 어떨까. 호날두는 레반도프스키를 최상단에 놨고, 메시를 2순위, 킬리안 음바페(PSG)3순위로 꼽았다.

메시는 1순위로 네이마르를 꼽았고, 음바페와 레반도프스키의 이름을 차례로 적었다. 호날두는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에게 표를 던졌지만, 이 둘은 아무도 호날두의 이름을 적지 않았다.

한편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은 레반도프스키, 메시, 호날두를 1~3순위로 택했고, 벤투 감독은 레반도프스키, 사디오 마네(리버풀), 호날두를 꼽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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