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상을 타지 못한 호날두의 표정은 어두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했다.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에 오른 호날두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영상으로 시상식에 참여했다.
호날두는 시상식 내내 긴장된 표정으로 소파에 앉아 시상식을 지켜봤다. 리오넬 메시와 레반도프스키 역시 긴장된 표정으로 시상식을 지켜봤다.
FIFA 회장인 지아니 인판티노가 레반도프스키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순간 호날두의 표정은 수상하지 못해 아쉬운 듯 기존보다 더 표정이 굳어졌다. 리오넬 메시 역시 수상하지 못했지만 옅은 미소를 띄운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지난해 열렸던 FIFA 풋볼 어워즈에서도 후보에 올랐떤 호날두지만 피로감을 이유로 그는 불참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메시와 버질 반 다이크가 함께 후보에 올랐고 반 다이크가 생에 첫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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