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이연희가 '가요광장' 스페셜 DJ로 나섰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이연희가 정은지의 휴가를 메꿀 스페셜 DJ로 나섰다. 영화 '새해전야'의 홍보를 위해 배우 이동휘, 유인나가 스페셜 DJ를 맡았던 데 이어 이연희가 가세한 것.
이날 이연희는 "(완성된 버전을) 아직 못 봤지만 잘 나왔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라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연희는 개그우먼 허안나가 "기념일을 잘 챙기는 편이냐"고 묻자 "기념일을 생각은 하는데 잘 챙기지 못한다. 남편은 잘 챙겨준다"라며 두 사람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연희는 지난 6월 6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이어 이연희는 "매번 선물을 준비하기 어려울 테니 저는 꽃이나 카드 정도로 좋다. 남편이 매번 카드를 써준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카드를 매번 써줘서 그런지 점점 멘트가 짧아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연희는 한 청취자가 여전한 미모의 비결을 묻자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잘 자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평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매사에 감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청취자가 '집콕'과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자 이연희는 "저도 조카가 있는데 언니가 육아하는 모습을 보면 힘들어 보인다. 요즘 학교, 학원도 못 갈 텐데 어머님들 힘내시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인스타그램 및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