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믿고 있었다.
지난 9일(한국 시간) 유럽 축구선수 이적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곧 도달하리라 내다봤다.
복수 매체와 기자의 의견을 종합했을 때, 공통점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대우를 약속하고 5~6년의 장기 계약을 제안하는 것이다. 또 재계약 협상은 올해 안에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6일 “한국 스타의 마지막 큰 계약이다. 구단은 힘든 시기고, 손흥민이 새 에이전트를 선임하면서 많은 이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오래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17일 리버풀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난 새 소식을 모른다. 단지 쏘니와 다니엘 레비 회장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둘 다 가능하면 평생 이곳에 남길 바라고, 함께하길 원한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난 손흥민이 여기서 재계약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난 그에게 어떤 요청도, 압박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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