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마이웨이' 김영옥이 임영웅에 대한 애정을 또 한 번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공연 제작자와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송승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배우 김영옥이 송승환, 오만석이 있는 연극 ‘더 드레서’(The Dresser) 대기실을 찾았다.
송승환은 김영옥에게 "저번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만나던데 아주 소녀가 되시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언급했다.
김영옥은 지난 8월 '마이웨이'에서 임영웅과 만나 성덕임을 인증한 바 있다.
김영옥은 "그걸 느꼈어? 부끄럽더라. 내가 애를 좋다고 한 게 민망하지만 너무 노래를 잘한다. 임영웅에게 뿅 갔다.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승환은 "표정에서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정확히 알겠더라. 소녀 같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옥은 "나이는 상관 없다. 꽃히면 해야 한다. 연극도 그렇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송승환은 현재 정동극장 연극 시리즈 ‘더 드레서’(The Dresser)로 9년 만에 배우로 무대에 올랐다. 세계 2차 대전이 한창인 때 셰익스피어 극단 대표인 노배우 ‘선생님’(송승환)과 16년 동안 그의 의상을 담당한 로먼(안재욱, 오만석)을 중심으로 분장실에서 생기는 일을 담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