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빈우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남능미가 출연해 전원생활을 공개한 가운데, 김빈우가 연애 시절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빈우는 "골프라는 운동을 진짜 싫어한다. 드라마 촬영하면 아침부터 밤까지 일어나서 잠을 못 자는데 골프는 꼭 새벽 다섯 시에 나가야 된다고 하더라. 그거를 너무 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반면의 골프를 좋아하는 남편 전용진은 데이트 코스에 항상 골프연습장을 끼워넣었다. 김빈우는 "골프연습장에 가서 앉혀놓고 혼자 치고 나는 구경만 했다. 데이트는 하고 싶고 같이는 있고 싶으니까 골프연습장은 갔다"고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김빈우는 "한 일주일이 지나니까 어느새 골프채를 들고 있더라. 남편을 따라 치기 시작하면서 성향을 바꾸기 시작한 거다. 그 사람을 좋아서 따라간 건데 이제 부부가 함께 즐기는 취미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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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