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뼈다귀’에 70년생 여자 개띠들인 ‘개뼈다귀 레이디스’ 조혜련, 황석정, 조은숙, 이연수가 출격한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개뼈다귀'에는 조혜련, 황석정, 조은숙, 이연수가 출연해 박명수, 김구라, 이성재, 지상렬과 만난다.
이날 ‘개뼈다귀 레이디스’ 결성의 주역인 조혜련이 새로운 친구들을 하나하나 소개할 때마다 ‘개뼈다귀’ 4멤버는 열광을 감추지 못했다. 조은숙을 본 박명수는 “미모가 완전히 그대로네. 아이돌 현아 느낌”이라며 놀라워했고, 황석정이 등장하자 지상렬은 “안 본 사이에 더 건강해졌다”고 감탄했다. 또 마지막으로 나타난 이연수의 모습에 이성재는 “나 ‘호랑이 선생님’ 정말 팬이었는데”라고 말해 1980년대를 소환했다..
8명의 멤버들이 모두 둘러앉자 조혜련은 “지상렬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던데, 싱글들끼리는 눈빛 교환을 한 번 하자”고 ‘급제안’에 나섰다. 지상렬은 “이렇게 급하게?”라며 당황했지만, 조혜련은 “딱 10초만 봐”라고 말했고 먼저 황석정이 진지하게 눈맞춤을 시작했다. 지상렬은 웃음기가 하나도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황석정을 바라봤고, 눈맞춤 이후 황석정은 “슬펐어. 사느라고 수고했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말해 현장을 ‘짠내’로 물들였다.
다음 타자로 이연수가 미소와 함께 눈맞춤에 나섰지만, 지상렬은 황석정과의 눈맞춤 때와 마찬가지로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이연수의 눈을 쳐다봤다. 이후 이연수는 생각하지 못한 반응을 보였고, 지상렬은 “아니, 세상에...”라며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지었다.
첫 만남은 이처럼 기막히게 시작됐지만, 지상렬은 ‘개뼈다귀 레이디스’와 일, 사랑, 가족, 꿈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 나이가 되니 누군가를 소개받기도 망설여지고, 생각도 너무 많아진다”는 이연수의 말에 “나도 그 마음 알아”라며 진심으로 공감하기도 했다.
모든 남자들을 설레게 했던 ‘책받침 여신’ 이연수, ‘장가가기 프로젝트’ 진행 중인 지상렬의 눈빛 교환 현장과 속 깊은 대화는 12월 13일 일요일 저녁 7시50분 방송되는 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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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