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원위(ONEWE)가 따뜻한 감성의 밴드 사운드로 돌아왔다.
원위(용훈·강현·하린·동명·키아)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메모리 : 일루전(MEMORY : illusion)'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기억 속 한 권의 책'은 멤버 용훈이 영화 '노트북'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자작곡이다. 화려하게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따뜻한 록 발라드 곡이다.
특히 "그 밤은 널 닮아 매일 찾아오고 / 나의 밤은 널 따라 아침을 맞이해 / 나는 온통 너라면 넌 어떨까 / 기억 속 한 권의 책 끝에 맞이한 결말 / 마지막 날 널 찾아가면 / 마지막 밤 기억하길" 등 아련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의 시적인 노랫말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린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빛과 거울을 소재로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자랑하는 원위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깊어진 분위기 속에서 상대방에게 닿지 못하는 마음을 그려낸 멤버들의 보다 섬세한 감정 표현이 곡의 몰입도를 더한다.
한편 원위는 13일 V라이브를 통해 온택트 라이브 'ONEWE STUDIO WE : LIVE #5 [ONEWEVE, 두 별빛에 만개한 기억]'를 개최해 첫 싱글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원위 '기억 속 한 권의 책'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