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남편 조충현 전 아나운서와 동반 퇴사한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조혜련, 최란, 김민정 전 아나운서, 에이프릴 이진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정은 "남편은 6단계까지 갔는데, 조수빈 아나운서가 1단계에서 떨어졌더라. 조금 긴장하고 왔다. 다들 너무 잘하신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제가 먼저 퇴사했지만, 김민정 아나운서가 퇴사한다고 할 때 다들 깜짝 놀랐다. 부부가 동반 퇴사했다"고 말하며 퇴사 이유를 물었다.
김민정은 "제가 조충현 아나운서와 동기로 아나운서 생활을 같이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고민도 같이하게 됐고 도전하고 싶다는 열망이 같아서 퇴사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렇게 '대한외국인' 나온 거 보면 방향을 잘 끌어가고 있지 않나 싶다. 출연한 것만으로도 좋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우종은 "프리는 야생의 세계다. 박명수 같은 분들을 버텨내야 한다"고 조언했고, 김민정은 "춤을 추겠다"며 조혜련의 '가라'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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